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미세플라스틱, 호흡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간다



돌고래 호흡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야생 돌고래가 호흡을 통해 미세플라스을 흡입한다는 사실이 처음 발견됐어요. 이는 돌고래 뿐만 아니라 인간 또한 잠재적으로 해로운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할 가능성을 보여줘요. 이 연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위치한 칼리지 오브 찰스턴의 미란다 드지오박 박사와 동료들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2024년 10월 16일 오픈액세스 저널 PLOS ONE에 발표되었어요.

미세플라스틱의 흡입 경로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만,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연구는 해양 동물 뿐 아니라 인간도 호흡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연구팀은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베이와 루이지애나주 바라타리아 베이에서 돌고래의 호흡을 포집하여 그 숨결 속에서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 폴리머를 발견했어요.

우려되는 영향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 환경에 서식하는 포유류에서 미세플라스틱 흡입을 처음으로 확인하게 됐어요. 인간 역시 포유류이며,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존재가 이미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어요. 따라서 인간도 호흡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추론할 수 있게 됐죠.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들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하루에 수백 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었어요.

미세플라스틱의 출처 확인

연구팀은 돌고래의 숨구멍 주변의 공기를 함께 샘플링하여,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이 주변 공기에서 온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돌고래가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 것임을 확인했어요. 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흡입의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 경로가 다른 생물에게도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요.

미래 연구의 필요성

이번 연구 결과는 예비적인 단계로, 미세플라스틱 흡입에 대한 보다 정량적인 분석과 다양한 종류의 미세플라스틱이 생물의 호흡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연구할 필요가 생겼어요. 이렇듯 미세플라스틱의 해양 투기가 인류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는 명심하고, 환경 보호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거에요.

가정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해양 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을 실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 담론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네요.

위고비 열풍 : 위고비가 대체 뭔가요?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단순한 아름다움의 문제가 아닌 건강 전반에 미치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요. 체중 관리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이며, 특히 웰빙과 건강 유지가 중요해진 오늘날 더욱 그렇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만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개발된 체중 감량 주사인 위고비(Wegovy)와 마운자로(Mounjaro)는 체중 관리에 혁신적인 돌파구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위고비의 기원과 특징, 그리고 주의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위고비의 기원

위고비의 기원은 매우 흥미로워요. 이 약물은 독특하게도 길라 몬스터(Gila monster)라는 도마뱀의 독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어요. 과학자들은 길라 도마뱀의 독에 포함된 엑센딘-4라는 호르몬이 인체의 GLP-1 호르몬과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죠. 이 발견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라는 성분이 개발되었고, 이것이 위고비의 주요 성분이 되었어요.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주요 성분으로 하며, 두 약물 모두 당뇨 치료를 위해 처음 개발되었어요. 하지만 이들의 체중 감소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각광받고 있죠. 두 약물은 모두 주 1회 자가 주사 방식으로 사용되며, 장에서 식사 후에 방출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요. 특히 마운자로는 GLP-1 외에도 GIP라는 또 다른 호르몬에 작용하여 대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요.

위고비의 주요 특징

  • 위고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에요.
  • 주 1회 피하 주사로 투여돼요.
  • 식욕을 조절하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줘요.
  • 위에서 장으로의 음식 이동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요.
  •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요.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위고비는 사용자의 체중을 68주 동안 평균 14.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56주간 7.5%의 체중 감소를 보인 '삭센다'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에요. 위고비는 체중 감량과 관리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어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식욕 감소 등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용량에 따라 증가할 수 있어요. 그러나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도 하에 사용해야 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위고비가 혁신적인 약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 주사는 만능 해결책이 아닌 단지 비만 치료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체중 감량 주사나 약물은 건강 증진을 위한 도구로서 활용될 때만,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에요.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외상성 뇌손상(TBI)이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외상성 뇌 손상(TBI)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외상성 뇌 손상(TBI)을 경험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이 연구는 오하이오 주립대학 Wexner Medical Center에서 시행되었으며, 실험용 쥐와 사람의 사후 뇌 조직을 사용하여 그 기전을 분석하였어요.

연구의 배경과 중요성

매년 약 250만 명의 사람들이 TBI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매 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 TBI와 알츠하이머병 간의 연결이 제안되어 왔지만, 그 구체적인 분자적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이번 연구는 이 두 질병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어요.

외상성 뇌 손상(TBI)이란?

물체에 머리를 가격당하거나 맞아 뇌의 세포의 한쪽이 집중적으로 광범위하게 파괴되는 물리적 질환이에요. 이것으로 인해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며 특히 어린이와 젊은층에게서 일어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 배 가량이 발생해요.

주요 원인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성 뇌손상(TBI)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낙상 : 낙상은 TBI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에요. 특히 노인과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해요.

  • 교통사고 :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과 관련된 사고로 인한 TBI도 많아요.

  •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 축구, 하키 등 접촉이 많은 스포츠나 스케이트보드 등의 활동 중 머리 부상으로 TBI가 발생할 수 있어요.

  • 폭행 및 가정폭력 : 타인에 의한 폭력이나 가정 내 폭력으로 인한 머리 부상도 TBI의 주요 원인이에요.

  • 일상생활에서의 사고 : 집안에서 물건 등과의 부딪힘, 스마트폰을 보고 다니다 건물에 부딪히는 등 일상적인 사고로도 TBI가 발생할 수 있어요.

연구의 주요 발견

연구자들은 TBI가 알츠하이머병의 발전과 연관된 여러 요소들을 증가시킨다고 밝혔어요. 여기에는 고인산화 타우 단백질, 아스트로글리아와 미세교의 증식, 시냅스 기능 장애 및 인지 기능 장애 등이 있어요. 흥미로운 점은 BAG3 단백질의 감소가 이러한 타우 단백질의 축적에 기여한다는 거에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BAG3를 신경세포에서 과발현시키는 AAV 기반 접근법을 사용했어요. 그 결과, BAG3의 과발현이 타우 과인산화, 시냅스 기능 장애 및 인지 적자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어요. 이는 BAG3가 오토파지-리소좀 경로를 강화하여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나타내요.

미래의 연구 방향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팀은 앞으로 새로운 TBI 모델인 CHIMERA(Closed Head Induced Model of Engineered Rotational Acceleration)를 통해 TBI와 알츠하이머병 간의 생물학적 연결을 더욱 깊이 이해할 계획이에요. 이 새로운 모델은 인간에서의 일반적인 경미한 TBI 조건을 모방해요.

일상에서 주의점

만약 가족 중 한 명이 사고 등으로 이전에 TBI를 경험했다면, 그들이 인지력 또는 기억력 문제를 겪을 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경우라면,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등이 이에 해당해요.

만약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면, 최근 연구 결과와 증상, 그리고 왜 이런 문제가 염려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건강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거에요.

결론

이번 연구는 TBI와 알츠하이머병 간의 분자적 연결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를 제공하여, 향후 이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거에요.

TB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벨트 착용, 헬멧 사용, 음주운전 금지, 가정 내 안전시설 설치, 걸어다닐 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균형감각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항상 안전에 주의하세요!

스탠딩 데스크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스탠딩 데스크: 건강에 정말 좋을가요?

연구 개요

최근 몇 년간 스탠딩 데스크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용하여 책상에서의 생활방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어요. 하지만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서 있는 책상이 반드시 건강에 좋은 선택은 아닐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이 연구는 80,000명 이상의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 있는 것이 뇌졸중, 심부정맥 혈전증, 정맥류와 같은 전반적인 순환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특히, 하루에 2시간 이상 서 있는 것은 오히려 이러한 순환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였어요.

서 있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실제 영향

서 있는 것이 항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문제에요.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서 있는 생활습관은 다리 정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정맥류나 심부정맥 혈전증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시드니 대학의 매튜 아마디 박사는 "오랜 시간 서 있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지 않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순환기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어요. 따라서 서 있는 것만으로는 신체적 움직임의 부족을 상쇄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요.

효과적인 대안 및 움직임의 중요성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대신, 일상에서 움직임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아마디 박사는 걷기를 포함한 여러 활동을 통해 신체의 움직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예를 들어, 정기적으로 일어서서 걷기, 점심 시간에 산책하기, 계단 이용하기와 같은 간단한 습관이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직장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연결점

비록 스탠딩 데스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보조도구로서 활용될 수는 있을거에요. 중요한 것은 서 있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거에요. 보다 광범위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에요.

여러분의 가족에게도 이러한 움직임이 중요해요.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가족 모두가 한 번씩 일어나서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작은 습관이지만, 장기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임신 중 입맛이 변하는 과학적 이유와 관리법



임신 중 입맛이 변하는 신비한 세계

임신은 신체와 정서 모두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에요. 그중에서도 특히 별난 음식을 갈망하는 현상은 많은 임산부들이 겪는 일이죠. 김치와 아이스크림 같은 조합은 그저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과학적인 이유에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임산부가 특정 음식을 갈망하는 이유는?

임신 중 무려 90%의 여성들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음식에 대한 강한 갈망을 느낀다고 해요.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갈망은 임신 초기 단계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요, 이는 단지 문화적 차이나 개인적 취향만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에요.

예를 들어,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은 아이러니하게도 체내 수분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해요.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약 45% 증가해 체액 필요량이 일반인보다 약 150%나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단순히 짠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에요.

차가운 음식을 원하는 이유

아이스크림이나 밀크쉐이크와 같은 차가운 음식을 갈망하는 것은 혈당 수치의 변동 때문일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당뇨병이 없는 여성들에게도 혈당 변동이 올 수 있어요. 이때가 바로 차가운 단 음식을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죠.

또한, 칼슘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칼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많은 양이 필요하지 않지만, 여전히 건강한 섭취량은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반 컵의 아이스크림에는 약 78mg의 칼슘이 들어있지만, 그만한 양의 두부에는 약 160mg의 칼슘이 들어 있어요. 만약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칼슘을 보충하고자 한다면,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두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아요.

비식품에 대한 갈망 - 피카(pica) 현상

임신 중에는 흙, 얼음, 분필 등과 같은 비식품에 대한 갈망도 발생할 수 있는데, 피카(pica)라고 불리는 현상이에요. 이는 체내 철분이 부족해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피카는 임신 중 여성의 약 4%에서 관찰된다고 해요.

뉴캐슬 대학의 중산부 연구자 앨리슨 커민스는 이러한 임신 중 갈망은 일상적인 배고픔보다 훨씬 강렬할 수 있다고 해요. 그녀 자신도 임신 중 얼음에 대한 강력한 갈망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현명한 식습관 유지하기

물론 이러한 갈망을 적당히 응하는 것은 좋지만, "둘을 위해 먹는다"는 생각으로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계속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해요. 열량이 높은 음식 섭취는 체중 증가,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고 나아가 아기의 대사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가지 음식에 대한 갈망과 반대로 음식 혐오증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임산부들의 현실이죠.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하자마자 건강한 식단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임신 증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 감정적, 신체적 변화를 겪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입맛의 변화가 큰 부분을 차지하죠. 이러한 변화는 전혀 어색한 것이 아니며 때로는 신체의 요구에 기반을 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상대적으로 건강한 방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중요해요. 젊거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 가족 구성원들이 이러한 정보를 미리 알고 함께 준비한다면 임신 기간 동안 보다 안락함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연구를 통해 알아보는 소식과 장수의 새로운 비밀



적게 먹는 것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오늘은 최근 발표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연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에요.

미국 잭슨 연구소(Jackson Laboratory)의 연구진은 거의 1,000마리의 쥐들을 다양한 식사 방식에 따라 추적 조사하여 열량 섭취와 수명과의 관계를 조사했어요. 이 연구의 독특한 점은 각 쥐가 유전적으로 서로 다르게 선정되었다는 것이었어요. 이는 다양한 인간 인구 집단을 보다 정확히 대표하게 해주어, 연구 결과가 사람에게도 임상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연구의 주요 결과

연구를 통해 열량 제한이 단식보다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어요. 열량 섭취를 극도로 낮춘 식단이 일반적으로 쥐들의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것을 발견한거죠. 흥미로운 사실은, 이 제한된 식단에서 가장 오래 산 쥐들은 적게 먹으면서도 체중이 가장 적게 감소한 쥐들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체중이 많이 감소한 쥐들은 에너지가 낮고 면역 및 생식 시스템이 손상된 채로 짧은 삶을 살았어요.

발견의 의미

연구를 이끈 개리 처칠 교수에 따르면, “가장 건강한 동물들이 스트레스와 열량 제한에도 체중을 유지하고 가장 오래 산다”고 해요. 이는 적당한 수준의 칼로리 제한이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 간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거죠.

열량 제한의 종류와 효과

연구진은 암컷 쥐들을 다섯 가지 다른 식단으로 나누어 실험했어요. 가능한 모든 음식을 마음껏 먹는 식단, 기초 열량의 60% 또는 80%만 섭취하도록 한 식단, 그리고 일주일 중 1일 또는 2일 동안 금식한 후 나머지 날에는 원하는 만큼 먹게 하는 식단으로요. 실험 결과, 제한 없이 먹은 쥐는 평균 25개월, 간헐적 단식을 한 쥐는 평균 28개월, 기초 열량의 80%를 먹은 쥐는 평균 30개월, 그리고 60%를 먹은 쥐는 평균 34개월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각 그룹 내에서도 수명은 크게 달랐어요.

유전적 요인과 근본적인 적응력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더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이 식단보다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유전적으로 우수한 적응력을 가졌는지 여부가 수명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거죠. 절제된 음식 섭취 기간 동안 낮은 스트레스 수치를 유지하며 체중, 체지방 비율, 면역 세포 건강을 관리한 쥐들이 가장 오래 살았어요.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점

"오래 살고 싶다면, 조절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식단이지만, 사실 더 중요한 요소는 오래 사신 할머니가 있는 것이죠”라는 처칠의 발언은 개인적 삶에서 무엇을 우선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다이어트와 같은 인위적인 조정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유전자 속에 잠재된 힘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이죠.

비록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지만, 이 연구는 우리가 어떻게 식단을 구성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만들어요. 지나친 체중 감소를 피하면서 적당한 열량 제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는데요, 건강한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알게 됩니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이와 함께 유전적 요인도 영향이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달콤한 유혹: 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발견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의 연구 중 하나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오늘 이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해요. 이번 연구는 영국 Surrey 대학교에서 출간한 것으로,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이 정신 건강 문제와 신체적 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경고를 하고 있답니다.

디저트와 건강: 달콤함의 대가?

영국 Biobank의 18만 명의 자원자의 식습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달콤한 음식을 선호하는 그룹이 우울증, 당뇨병, 그리고 뇌졸중 등 주요 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연구진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원자들을 식습관에 따라 건강 지향적, 잡식성, 달콤한 음식 선호의 세 그룹으로 분류했어요.

  • 건강 지향적 그룹: 과일과 채소를 우선으로 선택하는 그룹으로, 이들의 혈액 검사 결과는 낮은 염증 수치와 좋은 지질 프로파일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리한 결과지요.

  • 잡식성 그룹: 다양한 음식군을 선호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즐기지만, 간혹 달콤한 디저트를 섭취하기도 하는 그룹이에요. 이 그룹의 건강 리스크는 중간 정도로 나타났어요.

  • 달콤한 음식 선호 그룹: 주로 단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과일과 채소 소비량은 적었습니다. 이 그룹의 분석 결과는 우울증의 위험이 31% 더 크고, 당뇨 및 심혈관 질환의 발생 비율이 높았어요.

달콤함의 결과: 수치로 보는 변화

흥미로운 점은 혈액 검사에서 달콤한 음식 선호 그룹에서 염증의 지표인 C 반응성 단백질과 높은 혈당 수치, 불안정한 지질 프로파일이 발견되었다는 거에요. 이는 당뇨병과 심장병의 사전 경고였죠. 같은 연구에서, 건강 지향적 그룹은 식이 섬유의 섭취가 높아 심부전, 만성 신장 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섬유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어요.

여러분의 설탕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영국 영양 재단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들의 칼로리의 9%에서 12.5%는 음식과 음료에 첨가된 설탕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달콤한 유혹이 잠재되어 있다니, 조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건강한 대안과 조언

물론, 단번에 모든 단 음식을 피할 필요는 없어요. 과일 자체의 자연당분을 더 선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달콤한 음료 대신 물을 섭취하길 추천드려요.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실 때, 함께 건강하게 식사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운동과 함께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또한, 이러한 식습관 변화는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단백질 분해 기술로 '치료 불가능' 질병에 도전하다



표적 단백질 분해 : 불치병 치료의 새 시대

안녕하세요, 블로그 독자 여러분. 최근 던디 대학의 연구진이 밝혀낸 연구가 신약 개발 분야의 기술 혁신에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 기술은 기존에 '치료 불가능' 하다고 여겨졌던 암이나 신경퇴행성 질환 등의 신약 개발을 미래에 가능하게 할 전망이에요. 단백질을 표적으로 접근하는 이런 방식(TPD약물)은 질병을 분자 수준에서 새롭게 타겟팅하여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어요.

단백질 분해가 작동하는 방식

단백질 분해 기술은 세포 내에서 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이 분해되도록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재설정하는 과정이에요. 이는 유비퀴틴이라는 단백질이 표적이 되는 병원성 단백질을 포획하여 해당 병원성 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인데, 여태까지는 그 과정을 관찰하기가 어려워 프로세스 제어가 힘들었어요.

TPD 약물의 장점

  • Undruggable 타겟 공략: 기존에 약물로 표적하기 어려웠던 단백질들을 제거할 수 있어요.

  • 높은 효능: 나노 단위를 넘어 피코 수준에서도 효과가 관찰될 정도로 강력한 효능을 보여요.

  • 선택성 향상: 표적 단백질을 더욱 정밀하게 선택하여 제거할 수 있어요.

  • 다양한 적용 가능성: 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될 수 있어요

실험적 접근과 기술적 도구

이번 연구에서는 초저온 전자 현미경(cryo-EM)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단백질의 동작과 상호작용을 관찰했어요. 연구진은 이 방법으로 2D 이미지 수백만 개를 생성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단백질 분해 약물이 작동하는 3D 스냅샷을 만들었어요. 이러한 과정은 단백질 분해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밝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고, 던디 대학의 연구진들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단백질을 더 정밀하게 타겟팅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거에요.

단백질 분해 기술의 전망

이 기술의 발전은 질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전망이에요. 특히, 새로운 단백질 분해 약물이 개발됨에 따라 더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거에요. 연구진은 이 과정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이는 많은 질병에 대한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요.

TPD 약물 기술은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앞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기술의 발전으로 하루라도 빨리 불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길 바라요!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법



얼굴 표정만으로 감정을 판단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타인의 감정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주제는 우리 일상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으며, 보다 나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다같이 알아볼까요?

얼굴 표정만으로 우리가 감정을 알 수 있을까?

최근 루르대학 보훔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의 얼굴 표정은 감정을 인식하는 중요한 정보일 수 있지만, 이 하나만이 감정 인식의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얼굴 표정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화적 배경과 같은 여러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포괄적 과정의 일부라고 분석한거죠. 이 연구는 감정 인식을 단일 모듈이 아닌 포괄적 과정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타인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는 과정에 통합된 부분으로 주장하고 있어요.

상황 이해가 감정 인식에 미치는 영향

1970년대, 감정은 얼굴이라는 창을 통해서만 나타난다고 여겨졌어요. 하지만 현대 연구는 얼굴 표정만으로는 모든 상황에서 정확한 감정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켰어요. 예를 들어, 두려움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표정의 경우, 그 대상이 저녁 식사 예약을 거부당한 상황이라면 사람들은 그 감정을 분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사람들은 똑같은 표정의 경우라도 상황에 대한 배경 지식이 감정 인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거에요.

전반적인 인상 형성의 일부로서 감정 인식

연구에 따르면, 감정 인식은 우리가 타인에 대해 전반적인 인상을 형성하는 과정의 일부에요. 이에 따라 사람들은 상대방의 신체적 특징, 문화적 배경, 상황적 특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평가하고 사회적 지위나 성격을 즉각적으로 관련짓는다고 해요. 예컨대, 여성이 부정적 감정을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그 감정을 두려움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더 높은 반면, 남성에 대해서는 그 감정을 분노로 읽는 경향이 크다고 해요.

배경 정보의 중요성

우리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갖는 개인의 이미지를 배경 정보로 활용하여 그들의 감정을 평가해요. 예를 들어, 가족 중 파킨슨병 환자가 있을 경우, 그들의 굳고 딱딱한 표정을 중립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는거죠. 이러한 배경 정보는 직업적 스테레오타입에도 적용돼요.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의사를 볼 때 그들은 직업상 감정을 덜 드러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사들의 감정을 평가하는 방식이 달라지게 되는거에요.

AI와 감정 인식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감정 인식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요. 현존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이 얼굴 표정에만 의존해 오고 있지만, 인간처럼 다양한 특성과 배경 지식을 사용하게끔 개선되어야 인간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거라는 거에요.

생활에서 도움이 될만한 팁

일상 생활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이나 친구들의 감정을 이해할 때 관련된 배경 정보를 고려하세요. 같은 표정에 대해서도 그날의 기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또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이들이나 아내 또는 남편의 표정을 읽을 때 그들이 하루 종일 겪었던 일을 생각해보는 것이 상대의 표정을 더 잘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이렇게 이해한 감정을 기반으로 좀 더 공감하는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특징적인 표정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오해하지 말고, 상황과 배경을 고려하여 성숙한 감정 읽기 능력을 키워보세요.